실천하는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4월 29일 토요일, 서천 태권도전당에 다시 모였습니다.
전국적으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가운데 우리의 태권도로 몸과 마음이 다져진 친구들은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건강한 에너지와 밝은 얼굴들이었는데요. 설레고 반가운 얼굴로 서로 인사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답니다.
파머스드림은 정기적인 태권도 교류전을 통해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모두의 참석과 움직임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정말 경쾌하고 씩씩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450여 명의 참여자들은 도복을 입고 띠를 힘껏 묶으며 시합을 준비하는 모습이 참 의젓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기합을 넣고 몸을 푸는 시간은 교류전의 열기를 조금씩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경기 내용은 겨루기 및 품새였는데요. 오늘의 주인공인 450여 명의 참여자들은 정정당당한 경기를 치르는 동안 굽힐 줄 모르는 기세로 임했습니다. 충만한 의욕과 자신감으로 정말 반짝이는 순간이었답니다. 물러남 없는 그 기세는 파머스드림을 더 힘나게 만들었습니다. 나이 어린 친구들의 경기도 형, 누나들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았던 것이죠. 하얀 도복 위로 머리와 몸통에 보호 장구를 잘 착용하고, 몇 번의 뜀박질로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기회를 엿보다가 있는 힘껏 앙증맞은 다리를 쭉 뻗어 상대를 위협하기도 하고 정해진 규칙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자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함께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 모두 아주 기뻐했습니다
교류전 경기가 무르익어 갈수록 참여자들의 얼굴은 더욱더 진중하고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행사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날은 경기위원장(권성진)과 심판 위원장(김진규)에게 공로패를, 서천군 태권도 협회 회장(이준우)에게 감사패가 돌아갔습니다. 늘 파머스드림의 희망 나눔 태권도 교류전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해주시고, 연대의 끈을 놓지 않는 아주 감사한 분들이랍니다.
또한 10명의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이 전달하였는데요. 쑥스럽기도 하지만, 환한 얼굴로 상장을 받아들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파머스드림은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으로 늘 사각지대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후원회를 자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의 후원회 전국 지회장인 황성수 님께 임명장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파머스드림은 후원회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하여 더 많은 약자들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번 4월에 열린 파머스드림 태권도 교류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시상은 아주 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목에 건 메달을 아주 자랑스럽고 여겼습니다. 금색 메달을 자꾸만 매만져 보고, 깨물어 보기도 하며, 건강한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파머스드림이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이 태권도 교류전이 모두의 마음에 희망으로 물들길 바라는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기쁘고 건강한 희망이 모두에게 나눔 되길 파머스드림이 응원하며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