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7일 토요일에는 홍성 광천읍에 위치한 구) 덕명초등학교 실내 체육관이 시끌벅적했습니다.
전국 12개 태권 도장에서 약 300여 명의 초, 중학생이 태권도 교류전에 참여하였기 때문인데요.
얍얍! 여기저기서 기합 넣는 소리도 들리고 예를 중요시하는 운동인 만큼 서로를 배려하며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겨루기와 품새 모두 개인전으로 참가하였고 체급별로 1분에서 1분 30초 사이의 올림픽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었답니다. 참가자들이 큰 부상 없이 교류전을 즐길 수 있도록 대회 보호구와 단체상해보험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었습니다.
추운 날씨는 이 뜨거운 열기를 밀어내지 못했고, 홍천 광천읍은 오랜만에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작은 축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것을, 똑같이 좋아하는 나와 닮은 사람들. 참가자들은 동질감을 느끼듯 사뭇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태권도를 조금 더 맘 편히 배울 수 있도록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각 태권도장에서 추천한 학생을 장학위원회에서 선정하여 희망장학금을 10여 명의 학생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체능에서 소외될 수 있는 약자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신 파머스드림 김성근 충남지회장님과 이민우 홍성군 지부장님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되었답니다.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꾸준할 테지만, 누군가의 알아봄이 있다면 더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권도 교류전 참가비는 파머스드림에 후원금으로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며, 2023년 전반기와 하반기, 총 2번 태권도 교류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서로 윈윈하는 모습이 참 평화롭게 느껴지는데요.
이렇듯 파머스드림의 관심이 그저 관심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이런 마음을 깊이 공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이 열기를 난로 삼아 열심히 연료를 채워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