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한 섬나라 마다가스카르가 기근 문제로 국가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4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과 지난봄 연달아 발생한 네 번의 강한 태풍으로 주민들은 식량을 구할 수 없어 생존의 위기를 맞이했을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수입 곡물 가격이 급등 되었으며 마다가스카르 주민의 식량 접근성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우리가 뉴스로만 접한 전쟁과 가난, 기근으로 인해 마다가스카르 남부 국민 130만 명은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 중 13만 5천 명이 넘는 아이들은 급성 영양실조에 걸려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위급 상황입니다.
남부지역은 현재 식량부족으로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이 결집한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으나 정식 행정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아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호 사각지대‘이기도 합니다.
이에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극심한 기근으로 5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사한 마다가스카르 남부 ikongo 에 긴급구호를 결정했습니다. 수도 안타나나리보에서 2-3일이 걸리는 지역으로 길도 없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할 정도로 험한 지역입니다.
파머스드림은 현지 협력자를 통해 가장 힘든 ifanirea 지역에 단백질 보충제를 지원하였습니다.
이 긴급물품은 지역 병원을 통해 매일 필요한 사람들에게 배분하는 동시에 건강 상태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구촌 뉴스에서 보았던, 다른 사람의 일처럼 느껴지던 일들이 사실은 파머스드림과 결되어 있으며 우리는 지구 반대편이라 하더라도, 배를 타고 2~3시간 들어가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세계 곳곳에 협력자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언제나 약자의 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그들에게 벼랑 끝에서 일어설 힘도 되어 주겠습니다. 항상 파머스드림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파머스드림.(Farmer’s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