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2022년 12월 22일 네팔 누와꼿마을로 향했습니다. 누와꼿은 카트만두에서 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 잡은 지역입니다. 파머스드림은 국내외 곳곳에 여러 협력자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곳 누와꼿에도 사이좋은 현지 협력자가 있으며 이를 통해 연결된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누와꼿은 산속에 있는 마을이라 대부분 농사를 지어 살아가고 있지만, 이 지역에는 공립학교가 한 곳 있습니다. 누와꼿은 아직 먹고사는 것이 풍족하진 못하지만 예전보다 아이들의 교육에는 관심이 많아졌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배움에는 부모가 챙겨야 할 기본적인 것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아직 그럴 수 없는 형편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상황은 이미 파머스드림에 전달되어 공부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한 사람 살림이라도,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갖가지 살림살이가 다 필요하듯 공부도 마찬가지겠죠.
다른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처럼 학용품은 아주 기본적인 도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머스드림은 누와꼿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클립펜과 노트를 전달하였습니다! 예쁜 노트에는 그들의 멋진 언어가 막히지 않고 쭉쭉 필기가 될 텐데요.
본국의 언어를 익히는 것은, 그 언어로 산속을 걸어나가 여러 세계를 배우는 것이고 어린이와 누와꼿을 꿈꾸게 만들 것입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나아진 일상을 꿈꾸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 파머스드림이 함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후원자님의 바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용품을 받아든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이기도 합니다. 짙은 하늘색 남방과, 남색 바지. 교복을 단정하게 입은 모습을 보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클립펜과 노트가 아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사단법인 파머스드림은 아주 작은 도움부터 큰 도움까지, 크기를 측량치 않고 그저 파머스드림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간이 단단하게 채워질 수 있도록 파머스드림과 함께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일상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파머스드림이 응원합니다!